[대전 맛집]돼지갈비 맛집 추천, 40년 전통 '대전갈비집'방문 후

2025. 7. 9. 11:56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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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소개할 땐 늘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확신합니다. 대전에서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면 꼭 가야 할40년 전통 노포, 바로 대전갈비집입니다. 대전갈비집은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러운 집이에요. 이 포스팅은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대전갈비집
  • 위치 -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419-8 대전갈비집(중앙로역 2번출구에서 637m)
  • 영업시간 - 11:00~22:00
  • 주차가능
  • 포장가능

대전역과 대흥동 사이, 약속장소로 최적의 갈비집

대전갈집은 대전역과 대흥동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약속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약속이 있을 때마다 저는 이곳을 떠올리곤 합니다.
내부는 꽤 넓고 주차공간도 있기 때문에 모임장소로도 탁월해요.
무엇보다 40년 넘는 노포라는 점, 그리고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집이라는 점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돼지갈비, 단짠 소스까지 완벽

이곳 돼지갈비는 부드럽고 양념이 세지 않아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단짠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찍어먹는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저희는 3인분 + 2인분, 총 5인분을 주문했어요.
고기판에 3인분을 한 번에 구우면 딱 맞게 차는 정도의 양입니다.
불판은 자주 갈아주시는데, 눈치 주거나 불편한 기색 전혀 없이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쌈 싸 먹는 조합도 강추! 깻잎 또는 상추 위에 파절이, 고기, 마늘, 쌈장을 올리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

콩나물밥, 소면까지..... 사이드메뉴도 놓치지 마세요

이 집의 '콩나물돌솥밥'은 고기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돼지갈비 소스를 곁들여 비벼 먹으니 꽤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소면'은 역전 가락국수 느낌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같이 곁들여 먹기에 딱 좋고, 고기 먹은 뒤 마무리용으로도 딱이에요.
밑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 배추김치
  • 열무김치
  • 오이소박이
  • 무생채
  • 콩나물무침
  • 양배추샐러드
  • 파절이와 쌈채초

반찬 하나하나 특별하진 않지만, 다양한 김치류 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조화로운 구성입니다.

대전에서 돼지갈비가 당길 때, 무조건 '대전갈비집' 

가격도 아주 합리적입니다.

  • 돼지갈비 1인분 12,000원
  • 콩나물돌솥밥 5,000원
  • 소면 4,000원

넓은 실내, 넉넉한 좌석, 주차 가능, 친절한 서비스, 꾸준한 맛까지....
이러 집은 아무 데서나 찾기 힘듭니다.
지인들을 데려갈 때마다 다들 만족하고 먹은 호불호가 없는 집.
대전에서 돼지갈비를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대전갈집으로 향하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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