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 후기[신세계백화점 실내 나들이 추천]
대전에서 아이와 함께 실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대전 신세계백화점 엑스포아쿠아리움을 추천드려요. 규모는 타 지역의 대형 아쿠아리움에 비해 작지만, 도심 속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아이를 위한 체험 요소가 많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 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 후기를 자세히 남겨볼게요.
공연 놓치지 마세요! 미녀와 야수 수중발레 &피딩쇼
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공연 프로그램이었어요. 방문하신다면 꼭 시간을 맞춰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녀와 야수 수중발레
국내 최초 아름다운 바닷속 동화 이야기 '미녀와 야수'인데요. 물속에서 펼쳐지는 발레 공연은 정말 몽환적이었어요. 하루에 총 5회 진행됩니다.
-> 11:30 / 13:30 / 14:30 / 15:30 / 17:30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피딩쇼
피딩쇼는 하루 2회, 12:30 / 16:30에만 진행되니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피딩쇼가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 가오리들이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사람 얼굴처럼 생긴 가오리가 지느러미를 흔들며 웃는 것 같아, 저도 아이도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신화 속 바다를 테마로 꾸며진 공간
엑스포아쿠아리움은 '신화 속 바다'란느테마에 맞게 신들 이름을 딴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들이 많았어요.
야외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고기 잡기 놀이와 블록 놀이터가 있어 공연 시간 외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실내에는 풀장 형태의 공간이 있어 물고기 관람을 한 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었어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잉어 먹이주기부터 닥터피시까지
아이가 가장 좋아한 체험은 바로 잉어 먹어주기 체험이었어요.
- 먹이는 먹이자판기에서 구매가능
- 먹이자판기는 카드만 사용가능
- 먹이를 주고 빈 캡슐은 수거통에 넣기
잉어 체험 옆에는 닥터피시 체험존과 작은 오리들도 있었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또한 메인 수조 옆 공간에서는 종이 접기와 컬러페이퍼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면, 종이접기는 난도가 있어 초등학생 이상 아이에게 적합해 보였어요.
입장료, 위치, 주차 꿀팁까지
*입장료
- 대인 : 32,000원
- 소인 (26개월~13세) : 27,000원
- 36개월 미만 영유아 : 무료
저희 아이가 30개월이라 아이 입장료는 무료, 저만 표를 구매해서 다녀왔어요. 36개월 미만 자녀가 있다면 꼭 챙기세요!
*위치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 신세계 지하 1층
*주차
- 평일 방문 시 여유 있었고, G11번/ E18번/ H10번 구역 주차 추천
*팁
- 재입장은 불가능하니 꼭 아쿠아리움 내에서 모든 공연과 체험을 마치고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피딩 또는 수중발레 시간에 맞춰 방문해 공연을 먼저 보고 아쿠아리움 관람하면 두 공연 모두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전 실내 나들이로 강추! 아이와 함께라면 만족도 최고
전체적으로 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은 규모는 작지만 알찬 구성, 그리고 공연,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요소로 아이들과 함께 반나절 보내기 좋은 장소였어요.
특히
- 수중발레와 피딩쇼
- 다양한 체험존
- 36개월 미만 아이 무료입장
-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근처라는 점
이런 장점들 때문에 실내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