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 밀키트]생물도다리쑥국, 봄 제철 별미로 최고였어요!
평소 제철음식을 챙겨먹는 편인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국물 요리가 자꾸 당기더라고요. 그러다 코스트코에서 '생물도다리쑥국 밀키트'를 발견하고 바로 집어왔어요. 가격은 22,490원이었고, 구성도 알찼답니다. 무엇보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꼭 소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구성부터 알차요!
코스트코 생물도다리쑥국 밀키드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 생물 도다리 2마리
- 쑥
- 야채(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 국물 소스(된장 베이스)
모든 재료가 손질되어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요리 준비가 정말 간편했어요. 바쁜 날이나 간단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도 부담없이 꺼내 조리할 수 있어요.
국물 맛은 꽃게탕 같은 깊은 된장 베이스
처음 국물을 한 숟갈 떠먹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된장 베이스의 국물에서 해물 특유의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마치 잘 끓인 꽃게탕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약간 매콤한 감칫맛이 도다리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특히 국물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어른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 좋아할 맛이에요. 저희는 아빠와 남편, 이렇게 셋이서 먹었는데 도다리쑥국이 처음이신 아빠도 맛있게 드셨어요. 국물까지 싹싹 비우셨어요.
봄 제철 생물 도다리, 살이 통통해요!
도다리가 두 마리 들어 있었는데, 사이즈도 꽤 크고 살도 실했어요. 살이 부드러워 꽃게살을 먹는 것 같았고, 생선살이 잘 발라져서 먹기 좋았어요. 도다리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비린내도 전혀 없어서 생물이라는 걸 실감했죠.
쑥이 아낌없이 들어 있어요!
저는 혹시 쑥이 부족할까봐 슈퍼에서 쑥을 따로 조금 사놨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포장 안에 들어있는 쑥의 양(120g)이 상당히 넉넉해서 풍성한 봄내음을 느끼기 충분했어요.
쑥은 끓이면서 풀어지지 않고, 적당히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향긋함이 국물 전체에 퍼졌어요. 이 쑥향이 도다리와 국물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줬고, 봄철 별미로 완벽했어요.
조리법도 간단!
조리도 정말 쉬웠어요.
- 냄비에 물 7컵(약1.3L)을 붓습니다.
- 쑥을 세척합니다. (도다리, 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세척되어 있으나, 한 번 더 세척한 후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 냄비에 세척한 도다리와 야채(쑥 제외), 소스를 넣고 센 불에서 20분, 중불에서 5분 순서로 약 25분 정도 가열합니다.(소스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준비한 쑥을 넣고 2~3분 정도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저는 LG인덕션 기준 센불 8단계, 중불은 4단계로 조리했고, 대파 한 단을 추가로 넣어 더 풍성하게 즐겼어요.
준비부터 조리까지 약 30분 정도면 근사한 봄 보양식이 완성돼요. 별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이 풍부해서 요리실력 상관없이 누구나 맛있게 끓일 수 있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22,490원이라는 가격에 도다리 2마리, 넉넉한 쑥, 진한 국물 소스까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도 휼륭했어요. 외식으로 도다리 쑥국을 먹으려면 1인분에 1만원 훌쩍 넘잖아요? 이 밀키트는 셋이 배부르게 먹은 양이라 진짜 만족도 100%였어요.
총평
봄 제철 음식 추천, 코스트코 밀키트 추천, 도다리쑥국 입문자 모두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제품이에요.
- 맛 : ★ ★ ★ ★ ★
- 재료 신선도 : ★ ★ ★ ★ ★
- 구성 : ★ ★ ★ ★ ★
- 조리 편의성 : ★ ★ ★ ★ ★
- 재구매 의사 : 100%
다음에 코스트코 방문하면 재입고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할 것 같아요. 봄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더 먹고 싶은 별미였답니다.